안전의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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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기 후기 ] “내 인생서 그 어느 때보다 편안함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오고싶은 강의 ㅡ 고승경, 울산 해듦한의원장(침구과 전문의) “집안 행사로 일가친척이 모두 모인 밤. 삼촌, 고모, 사촌 등 20명이 넘는 친척들이 집안 곳곳에 잠자리를 펴고 눕습니다. 갑자기 9살 아이 하나가 엄마 옆에서 자겠다고 떼를 쓰기 시작합니다. 그때, 갑자기 날아온 베개와 벼락같은 불호령에 아이는 순간 눈앞이 하얗게 됩니다. 아픈 얼굴을 만지며, 이게 무슨 상황인가 파악하려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단지 엄마 옆에서 자고 싶었을 뿐인데. 서슬 퍼런 분위기에 모두 압도된 걸까요? 아니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아무도 말려주거나 위로해주지 않습니다. 40개가 넘는 눈이 아이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아이를 비난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는 울지도, 아무 소리도 내지 못하고 엄..
2024.01.02 -
[ 8기 후기 ] 내면의 탐구
제8기 M&L 심리치료 프로스킬 트레이닝 코스를 마치고 ㅡ 신재욱, 평택 도솔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전공의 2023년 제8기 M&L심리치료 프로스킬 트레이닝 어드밴스드 코스가 끝났다. 이로서 베이직 코스를 포함하여 몇 개월간의 프로그램이 끝나고 수료증을 받게 되었다. 사실 본과 3학년이었던 2017년부터 카운슬링을 받아오고 있었다. 처음 카운슬링을 받게 된 이유는 평소 스마트폰 사용이 과다하여 이것을 상담을 통해 고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그렇게 시작된 카운슬링은 점점 깊게 들어가게 되었고 생각보다 과거의 사건들, 깊은 내면의 상처들이 스스로를 많이 좌우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평소에 심리학에 가졌던 관심사, 또한 그동안 받아왔던 상담이 영향을 미쳤는지 인턴을 수련하면서 점점 한방신..
2024.01.02 -
03 2022.08.04